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제작 바른손 영화사그림, 이하 '놈놈놈')이 17일 만에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추격자'를 넘어섰다.
3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놈놈놈'은 지난 2일 24만 1000명을 동원해 517만 6000명을 모았다. 17일 만에 500만 고지에 오른데 이어 '추격자'가 기록한 513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놈놈놈'은 '강철중'과 '쿵푸팬더' '추격자' 등 올 상반기 흥행작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로 등극했다. '놈놈놈'은 개봉 첫날 40만명, 2일 만에 80만명, 3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8일 만에 300만명, 11일 만에 400만명, 17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서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놈놈놈'이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지, 8월 극장가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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