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오바마와 이메일 스캔들(?) 창피"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8.06 10:20
스칼렛 요한슨 <출처=영화 '내니 다이어리'의 한장면>


미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와의 은밀한 이메일 때문에 둘의 관계가 의심 받자 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와 주고받은 이메일 때문에 불거진 스캔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메일 스캔들은 극단적인 성차별이다"며 "칼 펜, 조지 클루니와 같은 남자 지지자였다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슨은 "언론에서 말했던 '이메일 스캔들'에 관해서는 정말 창피하다"며 "나는 단지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것인데 이렇게 왜곡돼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한슨은 예비선거 때부터 오바마를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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