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봉 '다크 나이트', 예매사이트 1위 석권

김현록 기자  |  2008.08.06 11:38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판 '다크 나이트'가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44.0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픽사 애니메이션 '월-E'와 어드벤처 영화 '미이라3:황제의 무덤'이 각각 20.10%와 10.00%로 그 뒤를 이으며 할리우드 강세를 이어갔다.

'다크 나이트'는 이밖에도 이날 10시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영화예매현황에서 56.47%로 1위에 올랐고, 씨즐,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 전체 예매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개봉 전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으며 CGV 아이맥스에서도 오픈 이래 개봉 전 최다 예매량을 보였다.

연기파 배우 고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도 잘 알려진 '다크 나이트'는 해외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북미 개봉 18일째인 지난 4일 63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여 총 수익 4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다크 나이트'는 '슈렉2'의 43일 기록을 무려 25일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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