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박찬숙 딸 서효명, CF모델 데뷔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8.08 10:06

농구스타 박찬숙(49)의 딸 서효명(22)양이 CF모델로 데뷔했다.

서효명은 8일 첫 전파를 타는 SK텔레콤 T의 CF '학교끼리 T타임 TTL학교끼리 응원'편에서 대학 스포츠 친선경기를 응원하는 치어리더로 등장한다. 이 CF는 히트친 '되고송' 시리즈중 하나.

실제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얼짱 치어리더'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서효명은 광고에서170cm의 큰 키에 굴곡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광고 초반 서효명은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청순한 치어리더로 분해 잔잔한 음악 아래 느린 춤동작을 선보인다. 이어 '우리 학교를 사랑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대학 간 친선 스포츠 경기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재치 발랄한 춤사위로 보여준다. 느린 화면에서 코믹한 상황으로 바뀌는 일종의 반전인 셈이다.

광고대행사 TBWA 한상필차장은 "치어리더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서효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며 "모친 못지않은 키와 몸매로 브라운관의 신예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효명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05학번이며 올 시즌 우리은행 춘천 홈게임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한 바 있다. 어머니 박찬숙은 70~80년대까지 국가대표 여자농구 센터로 활약하며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신화의 주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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