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유부남과 불륜 아니다' 주장

유상영 인턴 기자  |  2008.08.08 15:33

시에나 밀러(26)는 현재 네 아이의 아버지인 유부남 발타자 게티(33)와 공공연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연애를 시작하면서 발타자와 그의 부인인 디자이너 로제타 밀링턴과의 결혼 생활은 파경에 이르고 말았다.

영국 연예지 OK!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에나가 할리우드의 가장 악명높은 '가정파괴자'라는 소문과는 달리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에나의 친구들은 게티는 그의 아내와 6개월전 결별했다고 주장했다. "시에나와 발타자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 만났고 당시 그는 부인을 이미 떠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발타자가 2008년초에 아내 로제타에게서 떠났기 때문에 그와 시에나와의 관계는 불륜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시에나가 주위에 있으면 빨리 자신의 남편을 숨겨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밀러를 '가정파괴자'라고 부르는 이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발타자가 시에나와의 짧은 관계를 지난주 정리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기도 했지만, 이들은 지난 5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현재 미국 LA에서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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