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샵'으로 추남추녀된 할리우드 스타들

유상영 인턴 기자  |  2008.08.08 17:26
최근 외모지상주의의 폐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해외 네티즌이 미남미녀 배우들을 추남추녀로 변신시켰다.

영국 타블로이드 뉴스오브더월드(NEWS OF THE WORLD) 최근호가 이 네티즌이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수정한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속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키이라 나이틀리(23)는 일자 눈썹과 더럽고 고르지 못한 피부로 그려진다.



싸움터에서 막 돌아온 듯한 모습의 브래드 피트(44)는 온 얼굴에 멍이 가득해 전성기의 그와는 한참 거리가 있어보인다.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39)는 뻣벗한 머리결, 붉어진 주먹코와 노란 이를 자랑한다.



'본 아이덴티티'의 스타 맷 데이먼(37)도 이 네티즌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충혈된 사팔 눈의 그는 마치 늙은 술주정뱅이처럼 보인다.



가수 마돈나(49)는 주름투성이 노파로 묘사됐는데, 조작 사실이 불분명할 정도로 실제와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니퍼 애니스톤(39)는 노란 손톱, 등 뒤의 흉터자국을 자랑하는 여드름투성이의 모습이다.



약 서른살은 더 먹어보이는 비욘세 놀스(26)는 무척이나 수척해보인다.



평소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톰 크루즈(46)는 희끗희끗한 머리와 심하게 주름진 얼굴 때문에 심술궂게 보인다.



카메론 디아즈(35)는 기괴한 모양의 눈썹과 뾰루지, 축 처진 피부로 한 층 나이 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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