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원정대 1진이 박태환에 연일 감동과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박태환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출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자인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에 앞서며 2위를 기록,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0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올림픽 수영 사상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박태환은 12일 오전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박태환의 200m 준결승 모습을 베이징 현지에서 TV로 지켜본 연예인 원정대의 윤정수는 1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티켓을 구하지 못해 현장에서 직접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지 못한 게 미안하기까지 하다"며 "TV로 박태환 선수의 결승 진출 모습을 보며, 마치 총알 택시처럼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 놀랐다"며 미소지었다.
윤정수는 또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200m 결승에도 부담 갖지 말고 잘 싸워주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윤정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1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한국 대표팀의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에 나서고 있다.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임성훈, 김용만, 채연,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5일께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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