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박태환(19)의 선전으로 팬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의 누나 박인미(26)가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인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수영 금메달을
획득한 날이다.
박인미는 메인화면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경기도 응원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인미는 지난 3일 박태환이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을 때 박태환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나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태환은 "아는 누나"라고 애매하게 대답해 의심을 산 것. 박태환의 어머니는 "장난기 많은 태환이의 말이 그대로 실려 웃었다"고 전했다고.
한편, 박태환은 11일 오전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9를 기록하며 16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해 또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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