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음원 불법공유자들 고발키로

이수현 기자  |  2008.08.11 14:10
가수 김건모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김건모가 불법 음원을 유통한 사람들을 적발해 고발할 예정이다.

11일 김건모의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현재 인터넷 감시팀을 운영하여 불법 업로드 및 다운로드, 무단배포자들을 감시 중이며 위의 정황이 발견된 네티즌의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고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그룹 이효리와 서인영, 그룹 에픽하이와 자우림 등 많은 가수들이 음반 발매를 앞두고 사전에 음원이 유출된 바 있다. 이에 일부 소속사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온라인 발매를 시작한 김건모 12집 '소울 그루브(Soul Groove)'는 타이틀곡 '키스(Kiss)'가 11일 현재 온라인 음악 사이트 소리바다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수록곡 들 역시 30위권 안팎으로 대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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