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걱정이 있어도 즐겁게 사는 것이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서태지는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팬들과 만나는 오랜만의 첫 무대라 무척 떨린다"고 ETP페스티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종종 서태지닷컴에 팬들이 올린 사진을 보는데 중딩인가, 고딩인가 싶은 팬들이 20대 중반이다. 팬들도 다 동안"이라고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001년 10월11일 시작된 ETP페스티벌은 서태지가 처음 기획한 공연으로,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각 나라의 대표적인 뮤지션들의 소개를 통해 국내 음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태지는 2,3회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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