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27)에게 '남자 복'이 터졌다.
김래원(27)에 이어 강지환(31)도 남현희에게 식사대접을 권한 것.
13일 SBS '생방송 TV 연예'에 출연한 강지환은 "남현희의 펜싱 경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한국에 오면 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작은 체구에서 그런 힘이 나온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김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현희 선수 화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나를 응원해준 남현희 선수를 위해 이번에는 내가 열심히 응원을 해야겠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다녀오시면 맛있는 거 사드릴께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평소에 김래원의 오랜 팬임을 밝혀 온 남현희 역시 1월 22일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에서 김래원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이들의 만남이 이루어질 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남현희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은메달 땄어요^-----^'로 바꾸고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금메달로 보답할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사진을 메인 사진으로 등록한 뒤 그 밑에 "기회는 자주오지 않는다. 그 기회를 잡기위해 패배를 인정하고 또 다시 싸워 이겨야한다. 승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운동세계의 법칙이기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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