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사법연수원생들 승부근성은 배울만해"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8.18 10:03
SBS '신의 저울'에서 신영주 역을 맡은 김유미 ⓒ홍봉진기자 honggga@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신의 저울'의 주인공 김유미가 함께 촬영한 사법연수생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유미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신의 저울' 팀이 얼마 전 사법연수원 연수생들과 단합을 위해 축구대회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

김유미는 "사법연수생들과 함께 축구대회를 가졌다. 사법연수생들이 목숨 걸고 시험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사법연수생들 승부근성이 남다르다. 그런 모습은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유미는 "저는 사법연수생들이 다른 세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법 공부를 하니깐 아무래도 다르다고 생각했다. 축구대회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만나서 영광이었고 그 분들하고 많은 얘기를 했는데 남다른 강인함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2일 '신의 저울' 팀은 평소 등산을 즐기는 배우 문성근의 지휘아래 계획 없이 북한산을 등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신의 저울'에서 김유미는 털털하고 밝은 신영주 역으로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법연수생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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