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으로 컴백한 가수 김건모가 자신의 노래 제목과 관련해 일어났던 징크스에 대해 털어놨다.
김건모는 지난 16일 SBS 라디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브라보 라디오'(연출 이선아) 방송에서 새 앨범 이야기와 예전 활동 당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건모는 "이번 앨범 곡 제목을 정하는데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3집 당시 '잘못된 만남'을 발표한 뒤 프로듀서 김창환과 결별했던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건모는 "가수가 자기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건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또 "11집 '허수아비'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 내내 내가 허수아비가 된 기분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김종진도 "우리 봄여름가을겨울도 1998년에 '언제나 겨울'이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5년을 쭉 겨울처럼 보냈다"고 김건모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2집 앨범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매끈한 옷맵시를 자랑한 김건모는 촬영 당시 10cm 굽을 신고 촬영에 임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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