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혼성 3인조 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 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 스튜어디스 출신 여가수 이라 등이 사망한데 이어 신예 스타인 모델 출신 연기자 이언까지 21일 새벽 숨지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언은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21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도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번 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21일 오전 "21일 새벽 1시 30분에 사고가 접수됐다"며 "이언은 혼자 오타바이를 몰고 가다 사고가 났으며,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터틀맨' 임성훈이 사망한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올 4월 29일에는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주위를 슬프게 했다. 김민수는 4월 29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스물 셋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과 이별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여가수 이라(본명 엄이라)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스물 넷의 나이에 돌연 사망했다. 가수의 꿈을 위해 스튜어디스까지 그만둔 이라는 수면 중 구토로 인해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올 들어 네 명의 젊은 스타를 한꺼번에 잃은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처럼 20~30대의 젊은 가수와 연기자들이 사고 등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적도 없는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가요계와 연기 부문에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됐던 이들이기에, 갑작스런 죽음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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