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정우, 이렇게 빨리 뜰 줄 몰랐다"

최문정 기자  |  2008.08.24 10:02

전도연이 하정우가 이렇게 뜰 줄은 몰랐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전도연은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서 영화 '멋진 하루'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은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전도연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에 대해 "이렇게 뜰 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도연은 "열정이 뛰어나고 작은 것에도 굉장히 열심히하니 좋은 배우가 되리라는 것은 알았는데 빠른 시간에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하정우가 요즘 굉장히 바쁘다"며 "몸을 좀 아끼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전도연과 하정우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는 영와 '멋진 하루'는 SBS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과 경호원 역을 맡아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각각 칸 수상과 '추격자'의 성공 이후 다시 만나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로 투닥거리며 친밀함을 자랑했던 전도연과 하정우의 새 영화 '멋진 하루'는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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