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솔커플' 앤디와 솔비가 어린이 돕기에도 '부부동반'으로 나섰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그려가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앤디와 솔비는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I Love Dream'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캐주얼브랜드 HUM의 티셔츠를 입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앤디와 솔비가 모델로 나선 이 티셔츠는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경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앤디와 솔비는 "희망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재단의 지원사업에는 소설가, 연예인들이 다양한 기부 형태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학대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야 희망은 아름다운 거란다' 그림을 기증했으며, 박준형, 정종철 등 유명 개그맨들은 '개그프렌즈'를 발족해 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문화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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