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비인기종목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인천=김건우 기자,   |  2008.08.25 16:43
입국 중인 박태환과 장미란 ⓒ 임성균 기자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장미란 선수가 역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장미란은 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열린 선수단 합동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은 꾸준히 훈련한 결과다. 앞으로 더 여유롭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항상 꾸준히 사랑해주길 바란다"며 비인기 종목에 대한 인기가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기를 당부했다.

장미란은 이어 "이번 결과는 스포츠 과학의 승리다. 어떻게 스타트 자세를 취하는가를 역학으로 따져서 연구하다보니 큰 도움이 됐다"며 스포츠 과학에 박수를 보냈다.

기자회견장에서 장미란은 번뜩이는 재치로 좌중을 폭소케도 했다.

장미란은 포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이냐는 질문에 "운동만 하느라 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나중에 다시 연락주시면 어디에 쓸지 알려드리겠다”고 대답해 무거운 기자회견장 분위기를 웃음꽃이 만발케 했다.

장미란은 16일 베이징 항공 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경기에서 인상 140㎏에 용상 186㎏으로 합계 326㎏을 들어 올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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