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임신4개월 전도연 "사실은...화장발!"

구강모 기자  |  2008.08.26 19:00


"사실은...화장발이에요!"

임신 4개월에도 여전히 앳된 모습의 전도연이 동안비결에 대해 "타고난 거에요...사실은 화장발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 하루'(연출 이윤기·제작 영화사봄)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멋진하루'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추격자'의 하정우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전도연은 "제가 사랑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는 한 연인의 헤어진 1년 후를 보여주는 매우 독특한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3년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의 보디가드로 분했다가 이번에는 헤어진 남자친구 역을 맡은 하정우는 "(전도연은) 사회 경험이나 인생의 경험이나 엄청난 선배다. 처음에 영화를 시작할 때 전도연씨가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정우는 촬영당시 "피부암 통키왕", "개구라쟁이 스머프", "지금 만지러갑니다" 등 애드립하는 장면을 메이킹 필름을 통해 공개하며 그의 숨겨둔 개그본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멋진 하루'는 헤어진 두 남녀가 돈 350만원 때문에 다시 만난 하루 동안의 일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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