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일본에 50억원 판매

김건우 기자  |  2008.08.27 10:55

25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의 판권이 일본으로 50억 원에 판매됐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27일 "일본으로 50억원에 판권이 판매됐다. 동남아 지역은 현재 접촉 중이다. '겨울연가',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의 맥을 이을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송승헌과 군 제대 후 처음 안방극장을 찾는 연정훈을 비롯해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등의 스타들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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