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이훈, '미스터 라디오' 새 DJ 발탁

김수진 기자  |  2008.08.27 15:25


배우 지현우와 이훈이 KBS 라디오 '미스터라디오' 새 DJ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일부터 안재욱과 차태현의 뒤를 이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터프한 모습의 이훈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지현우가 진행자로 발탁됐다"며 "서로 다른 개성이 뭉쳤다는 것이 오히려 DJ '이훈-지현우'콤비의 흥미로운 강점"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진행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하는 이훈과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는 지현우의 한 마디가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평소 거침없는 언변과 솔직함으로 유명한 이훈은 "언젠가 한번 꼭 라디오DJ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만큼 특유의 시원시원한 진행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통쾌한 두 시간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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