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워킹맘' 제치고 수목극 1위 재탈환

김현록 기자  |  2008.08.29 06:51

KBS 2TV '전설의 고향'이 깜짝 1위에 올랐던 SBS '워킹맘'을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재탈환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설의 고향'-'사신 이야기' 편은 17.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해 16.4%를 기록한 '워킹맘'을 0.9%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결방 없이 방송된 데 힘입어 하루 전 수목극 1위에 올랐던 '워킹맘'이 시청률 제자리에 머문 데 비해 '전설의 고향'은 2.5% 시청률이 상승한 결과다.

이로써 '전설의 고향'은 '워킹맘'에게 내줬던 수목극 1위 자리를 하루만에 탈환하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전설의 고향' 7번째 이야기 '사신 이야기'는 명부를 잃어버린 저승사자가 등장하는 휴먼 코미디 색채를 띠고 있어 기존 '전설의 고향'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대한민국 변호사'는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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