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 "한국팬, 너무 열정적이라 좋다"

KBS 쿨 FM '볼륨을 높여요' 깜짝 전화 출연

최문정 기자  |  2008.08.30 09:52
에이브릴 라빈 <사진출처=소니비엠지>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디오에 깜짝 출연해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29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을 높여요, 89.1MHz)에 전화연결을 통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 메이비와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게 돼서 반갑다"며 활기찬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이른 나이에 결혼했는데, 결혼 후 음악생활에 달라진 점은 없냐'는 질문에 "결혼이 음악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고 밝히는 등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에이브릴 라빈은 "남편이 같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친구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해 DJ인 메이비 역시 "나도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곧 네 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특별히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팬들이 너무 좋다. 한국의 팬들은 한번 팬이면 영원히 팬일 것 같다"며 "콘서트에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게 너무 멋지다"고 말했다.

이어 "곧 있을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과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바짝 다가온 네 번째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브릴 라빈은 다음달 1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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