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열한 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소속사 대표를 향해 모든 남자의 로망을 이뤄주셔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30일 낮 12시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조동원 대표는 탤런트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씨와 약 3년 전 고은아의 소개로 알게 돼 만남을 이어오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어 비는 "부탁드릴 게 하나 있다. '아이 두'라는 노래를 불러 드릴 건데 '아이 두'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신랑, 신부는 키스를 해달라"는 짓궂은 요청을 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비와 함께 소속사 연기자 연정훈이 사회를 봐 눈길을 끌었다. 또 연예기획사 대표의 결혼식답게 박진영 노을 손일권 원투 별 등이 가요 및 방송 관계자들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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