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참았던 '첫날밤'의 아쉬움 날려버리겠다"

김건우 기자  |  2008.08.30 13:07
신랑 오지헌과 신부 박상미 씨ⓒ홍봉진 기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새신랑 오지헌이 참았던 첫날밤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오지헌은 30일 오후 서울 구세군 제일교회에서 예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날밤을 기다려왔다. 오늘 그 아쉬움을 풀겠다"며 "삼일간은 연락할 생각을 하자 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살 연하의 사회복지사 박상미 씨와 결혼을 앞둔 오지헌은 결혼 전까지 예비 신부의 순결을 지켜줬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었다.

주위 개그맨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 오지헌은 "정종철, 박준형 등 많은 선배들이 조언을 해줬지만 도움이 안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부 박상미씨는 연예인 남편에 대해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더 많지만, 주위에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오지헌은 "내가 재미있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혼식은 오후 2시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 5시와 8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개그콘서트&개그야 콘서트' 오프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지헌은 1992년 KBS 공채개그맨 18기로 출신으로 KBS2 TV '개그콘서트' 데뷔 후 현재 MBC '개그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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