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장혁·김민준, 육교 낙하신도 '척척'

김지연 기자  |  2008.09.01 09:46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SBS '타짜'의 두 주인공 장혁과 김민준이 육교 낙하신도 척척 소화하는 열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8월27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2동 주공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육교 낙하 신을 촬영했다.

극중 두 사람이 광명파에게 쫓기다 육교로 도망가지만, 광명파가 양쪽 육교 계단을 막아서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육교 밑을 지나던 트럭에 뛰어드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에서 장혁과 김민준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육교 계단을 10여 차례 뛰어 올라야 했으며, 촬영 감독의 요청에 몇 차례 재촬영했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해 '역시 프로다'라는 칭찬을 이끌어 냈다.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날 촬영 분은 16일 2회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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