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다크나이트' 대체하나..유료시사 23만 동원

전형화 기자  |  2008.09.01 11:57


9월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팩션 블록버스터 '신기전'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다크 나이트'를 대체할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전국 350여 스크린에서 유료 시사회를 연 '신기전'은 이틀 동안 23만 관객을 동원했다.

유료 시사회는 통상 1일 3회 가량 상영하기 때문에 5~6회 정도 상영하는 정식 개봉과는 차이가 크다. 때문에 '신기전'이 유료 시사회를 통해 23만 여명을 동원한 것은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

'신기전'은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료 시사회만으로 '다크 나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정식 개봉 후 상당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기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경우 4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다크 나이트'의 자리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전'은 세종 시대를 배경으로 신형 화기 신기전을 둘러싼 조선과 명나라의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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