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 시즌3'에서 부족함 없이 럭셔리한 환경에서 자란 '엄친딸'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그의 외삼촌이 드라마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의 대표 송병준씨였던 것.
에이미는 9월 중 첫 선을 보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로 지상파에 데뷔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관계는 더욱 관심을 끈다.
에이미는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이날 방송에서 일일 포장마차와 자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해비타드의 사랑의 집짓기에 기부한 뒤 "이제 어디 갈 거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외삼촌 회사 파티에 갈 것"이라고 말하며 송 대표와의 관계를 알렸다.
그룹에이트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궁S'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전문 외주제작사다.
송 대표는 지난 97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김혜수, 김승우 주연의 MBC 드라마 '연애의 기초'와 96년 방영된 고소영, 이소라 주연의 MBC 드라마 '별'의 주제곡을 작사하고 음악감독을 맡았다. 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기술상(영화 부문 '지독한 사랑'음악)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종 영화와 드라마 음악, 대중가요 작곡가로도 활동하다가 제작자로 변신했다.
그동안 에이미는 방송을 통해 가수 휘성, 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또 방송을 통해 과거 최필립과 연인이었던 사실을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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