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주지훈 재회?..'개인의 취향' 주연 물망

김현록 기자  |  2008.09.01 20:15
탤런트 윤은혜와 주지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궁'의 황태자 부부 윤은혜와 주지훈이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의 주연에 나란히 물망에 올랐다.

윤은혜와 주지훈은 MBC 새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성은·연출 김상호, 가제)의 남녀 주인공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1일 MBC 드라마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현재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 로맨스 소설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게이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덜렁대는 아가씨와 집을 구하기 위해 게이라고 거짓말을 한 포커페이스 청년이 주인공이다.

운은혜는 게이 남자친구를 두고자 하는 여주인공 역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주지훈은 집을 얻으려 게이라 거짓말을 한 남자 주인공 역의 물망에 오른 상태다.

두 사람이 출연한다면 윤은혜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주지훈은 KBS 2TV '마왕' 이후 각기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윤은혜와 주지훈은 지난 2006년 화제 속에 방송된 '궁'에서 각각 철없는 황태자비와 까칠한 황태자로 호흡을 맞추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출연 여부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MBC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의 신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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