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정진영 "부담도 되지만 애착이 커"

최문정 기자  |  2008.09.02 09:47
KBS 2TV '바람의 나라'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배우 정진영이 14년 만의 드라마 외출작인 KBS 2TV '바람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영은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박진우·연출 강일수,지병현)서 고구려 2대왕 유리왕 역을 맡았다. 영화 '왕의 남자'서 철없는 연산군을 연기했던 것과 달리 오직 고구려만을 가슴에 담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이다.

정진영은 제작진을 통해 "내가 연기한 유리왕은 강인함과 카리스마가 있는 왕이지만 그 내면에는 인간의 고뇌와 슬픔이 있는 왕이다"며 "두 가지 면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기에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애착이 가는 인물이다"고 유리왕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게 한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정진영은 최근 '바람의 나라'에 출연을 결정짓고 45일간의 중국 로케와 지방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인공인 송일국과 강일수 PD, 정진옥 작가 등 KBS '해신' 팀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4일 스페셜 방송 이후 10일 본격적인 첫 방송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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