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달라진 아유미, 日 영화 주연 캐스팅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9.03 17:04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인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24)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일본 영화 '약속의 땅(約束の地)'에서 주인공 '하루카제 유우'역에 캐스팅 된 것.

'약속의 땅'은 지방 경마장에서 근무하던 아버지가 경마장 폐쇄 후 사고로 죽자 애마 엘리자베스와 함께 사촌형제의 승마클럽에 맡겨진 소녀가 아버지의 유언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아유미는 얼마 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성형의혹을 받기도 했다.

일본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재일교포 출신 아유미는 2001년 한국에서 슈가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2006년 슈가 해체를 선언한 뒤 '큐티 하니'로 솔로로 독립했다. 솔로 활동을 마친 그는 국내 활동을 접고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아유미는 지난 3월 종영한 일본 NTV 드라마 '가난남자 본비맨'에서 사채업자 직원 나카하라(야마다 유 분)의 동료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아사히TV 드라마 '네 개의 거짓말'에서 간호사 미야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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