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 측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단발머리 사진 인터넷 유출과 관련, 의도적이라는 일부의 주장에 발끈하고 나섰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2일부터 인터넷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단발머리 사진이 우리(JYP엔터테인먼트)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포되고 있어 무척 당혹스럽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어떤 경위로 이 사진이 찍혔고, 또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됐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 중"이라며 "아직까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하는 않았지만, 누군가 정말 몰래 찍어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이라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원더걸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올 때마다, 이를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까지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팬들에 보다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사진이 이미 유포됐지만 우리로선 아직까지도 보안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그 사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들에 관해서는 여전히 공개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2일 오전부터 인터넷 상에서는 '원더걸스 단발'이란 제목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새 앨범 콘셉트다" "CF 촬영 장면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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