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10월9일 입소, 신화 멤버 중 첫 입대

길혜성 기자  |  2008.09.04 12:20


에릭(29ㆍ본명 문정혁)이 오는 10월 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4일 에릭의 한 측근에 따르면 에릭은 오는 10월 9일 오후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며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에릭은 이 곳에서 약 5주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이후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KBS 2TV 사극 '최강칠우'에 연하기도 했던 에릭은 '10년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중 최초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에릭의 측근은 "지난 2000대 초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며 군 입대를 선택했던 에릭은 이후 군 복무와 관련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2006년 초반 드라마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재신검에서 최종적으로 공익 근무 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은 공익 근무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자신에 맡겨진 의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은 지난 2006년 1월 말 MBC 드라마 '늑대' 촬영 도중 스턴트 차량과의 약속이 맞지 않아 차에 치이는 부상을 당했고, 당시 사고로 발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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