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가수 유승준의 복귀청원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개그맨 서경석이 군복무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경석은 4일 오후 5시 15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 컨퍼런스 2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경석은 군대 다녀 온 걸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잠시 멍하더니 "후회하지 않는다. 많은 걸 배웠다. 마음 졸이며 사느니 다녀 온 게 낫다"며 "어차피 남은 인생이 더 많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한 인터뷰에서 전역 후 군대 가기 전 진행하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불러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만큼 군복무공백이 그의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
이 날 회견은 영화배우 엄지원이 '생방송 TV 연예' 새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 서경석이 동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서경석은 1990년 육사 50기 수석 입학 후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 재수를 거쳐 91년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했으며 서른 살 때인 2001년 입대해 2년 2개월간 군복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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