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이천희 이어 '대왕세종' 훈남 합류

김겨울 기자  |  2008.09.05 08:17
이상엽 ⓒ 사이더스HQ


KBS 2TV '대왕세종'에서 장영실을 연기하는 이천희에 이어 또 한명의 '훈남' 배우 이상엽이 출연한다.

이상엽은 MBC 시트콤 '코끼리'에서 '미소천사'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인물로 '대왕세종'을 통해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그는 세종(김상경)과 소헌왕후(이윤지)의 세자 향으로 등장해 6일 방송분 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세자 향은 훗날 문종으로 책봉되는 주요한 인물로,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투입돼 이상엽의 합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엽은 "'대왕세종'의 살아 숨 쉬는 한 명의 인물로 출연하게 돼 신기하다"며 "너무 행복한 경험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엽은 지난해 KBS 2TV '행복한 여자'로 데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6년째 연애 중',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신선하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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