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임봉·곽선니, 전격 내한 "한국서 많은 것 배우겠다"

인천공항=이수현 기자,   |  2008.09.05 16:29
ⓒ인천국제공항=홍봉진기자 honggga@


중국과 홍콩의 인기스타 임봉(Raymond Lam)과 곽선니(Sonija Kwok)가 한국을 내한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5일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임봉과 곽선니는 본격적인 한국 방문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첫 방문이어서 몹시 설렌다"며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곽선니는 "한국음식을 가장 좋아해 오랫동안 한국에 와보고 싶었다.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이 한국에 2번째 방문인 임봉 또한 "한국에 첫 방문한 것이 10년 전이었기 때문에 이번 방문 역시 새롭다"며 "여러 가지를 보고 돌아가고 싶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08 CMB 친친 청소년 가요제 출연을 위해 방한한 두 사람은 오는 6일 오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요제 무대에서 각각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곽선니는 "이 무대를 위해 노래와 춤을 많이 연습했다"며 미소 지었다.

곽선니는 한국의 음식과 영화를, 임봉은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으며, 특히 곽선니는 "한국 방송사와 인연이 닿는다면 언제든지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보다 많은 음식을 접해보고 싶다"고 말한 두 사람은 한국어로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다음 일정을 위해 공항을 떠났다.

임봉과 곽선니는 홍콩에 거주하면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다. 이들이 출연하는 2008 CMB 친친청소년가요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 가요제로 6일 오후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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