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42)이 '노총각 배우' 딱지를 떼게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창훈은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빌라드 베일리에서 16살 연하의 신부 김미정(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창훈은 결혼식에 앞서 4시 30분께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40대다. 많은 노총각 분들 걱정마시라. 어딘가에 제짝은 꼭 있다"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창훈은 16살 신부를 맞는다는 것에 대해 "어린 신부를 만나게 됐지만 편안하고 의지된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존재다"며 "내 미래를 그 사람과 나누고 간다면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훈과 신부 김미정씨는 2007년 겨울 연예계 지인인 심형탁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창훈의 결혼식은 탤런트 김석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1부 축가는 친구인 가수 이승철이 2부는 인순이가 부른다. 주례는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가 맡는다. 결혼식은 신부의 뜻에 따라 지인들만을 초대해 가든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후 이창훈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 빌라에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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