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와 함께 지상파 3사의 대표 가요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SBS '인기가요'가 500회 특집 방송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1998년 2월 1일 첫 방송된 '인기가요'는 7일 오후 서울 등촌동에서 펼쳐진 500회 특집 생방송을 통해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팀)들의 화려한 무대 및 이들의 합동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한 500회까지의 각종 기록들도 시청자들에 소개했다.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는 구준엽과 황보, 원더걸스의 선예와 2AM의 조권, 이효리와 카라, 쥬얼리와 V.O.S, 빅뱅과 엄정화의 합동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MC인 은지원과 허이재가 마이티마우스와 함께 꾸민 특별 공연 및 류시원의 축하 메시지도 방영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소녀시대가 보이시한 느낌의 정장을 입고 신화의 히트곡 'T.O.P' 따라잡기에 나서며 파격 변신을 한 모습 및 24일 정규 4집 발매를 앞둔 동방신기의 티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인기가요'는 500회를 맞아 최다 1위 및 최다 출연 가수 등 각종 기록들도 공개했다.
'인기가요'는 500회 특집을 통해 1회부터 500회까지 최다 출연 가수(팀)은 혼성 트리오 코요태(85회)라 소개했다. 신화(75회)와 g.o.d(70회)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최다 1위 가수(팀)는 g.o.d(24회)가 차지했고 신화(20회), 유승준(17회), 핑클(16회), 보아(12회)가 2~5위에 각각 올랐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어셔, 웨스트라이프 등 세계적 인기 가수들이 '인기가요' 에 출연했던 모습 및 전지현, 김민희, 한예슬 등이 MC로 나섰던 장면들이 또 다시 선보여지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하며,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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