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논란' 미스코리아, 미공개 영상 공개

전예진 기자  |  2008.09.09 14:35

지난달 6일 2008 미스코리아에 선발됐다가 누드 사진 논란으로 자격을 박탈당했던 김희경(23)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국내 UCC 포털사이트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9일 "2008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에 입선했다가 누드 화보와 노출수위가 심한 뮤직비디오 촬영 사실이 밝혀졌던 자격을 박탈당한 김희경씨의 비공개 화보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희경은 2006년에 다소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드러난 성인등급 뮤직비디오와 섹시 콘셉트의 모바일 화보를 찍은 사실이 알려져 한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도 출전했던 그는 같은 대회 출신인 임현정과 함께 듀엣그룹 슬로우 잼의 'Feel Good' 뮤직비디오의 성인등급 인터넷 버전을 찍었고, 이 뮤직비디오에서 목욕신과 레즈비언 관계 묘사 등 파격적인 장면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속옷 차림으로 찍었던 섹시 콘셉트의 화보집으로 미스코리아 자격 유무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던 문제의 사진들이다.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됐던 영상에 비해 상반신 노출 등 다소 높은 수위의 영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도라TV 홍보팀의 김광희 과장은 "이미 김희경씨 측의 동의를 받은 상태이며 화보를 촬영한 업체 플루엠과 계약을 맺고 저작권을 넘겨받았다"며 "8일부터 공식적으로 모바일로도 유료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희경씨가 최근 미스코리아 자격박탈이라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많은 네티즌들의 위로와 격려가 힘이 되면서 영상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미스코리아가 아닌 ‘모델 김희경’으로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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