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무 중인 배우 천정명이 故 안재환(본명 안광성, 36)의 빈소를 찾았다.
천정명은 9일 오후 5시 25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재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군복을 입고 나타난 천정명은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채 5분여의 짧은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의 한 빌라 앞 도로 상에서 주차돼 있던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안재환 사망 당시 차 안에 있던 연탄 2장 중 1장이 연소됐고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을 감안, 가스 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정황상 발견되기 10∼15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 안재환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화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강남성모병원에서 11일 오전 8시 발인,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장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은 장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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