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2PM의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 22)이 오른쪽 팔목에 부상을 입어 깁스를 했다.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일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를 진행하면서 바닥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른쪽 팔목을 다쳤으며 8일과 9일 2번 병원을 갔지만 아직 진단이 나오지 않아 골절인지 인대가 늘어났는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기브스로 응급처치만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팔목에 통증이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JYP측 관계자는 "7일에는 긴장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통증을 몰랐는데 8일에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스케줄이 연이어 있어 저희도 난감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앞으로 있을 케이블 채널과 공중파 음악 방송 등이 걱정"이라면서도 "재범이 깁스를 하고 무대에 설지 빼고 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범의 퍼포먼스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안무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관계자는 "퍼포먼스 보이 밴드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 그룹인데 재범의 텀블링이 힘들게 돼 아크로바틱 동작은 빼고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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