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후속 '꼬꼬관광', 사이판서 시작

최문정 기자  |  2008.09.11 10:56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꼬꼬관광 싱글♥싱글' <사진출처=KBS>

'불후의 명곡'의 후속인 KBS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꼬꼬관광 싱글♥싱글'이 새로운 사랑몰이에 돌입한다.

'꼬꼬관광 싱글♥싱글'은 7일 종영한 '불후의 명곡'의 후속으로 탁재훈과 신정환이 MC를 이어가는 새로운 러브 버라이어티 코너다.

'꼬꼬관광 싱글♥싱글'은 촬영하러 떠나면서도 '탁재훈과 신정환이 MC를 이어간다', '사이판으로 촬영을 간다' 등 몇몇의 정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었다. 제작진도 "촬영 다녀온 후 한꺼번에 얘기하겠다"며 굳게 입을 다물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마침내 공개된 전말은 새 코너 '꼬꼬관광 싱글♥싱글'을 통해 KBS도 러브 버라이어티의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는 것이다.

'꼬꼬관광 싱글♥싱글'은 '갈 땐 혼자! 올 땐 둘!', '스타들의 발칙한 밀월여행이 시작된다!'는 이색적인 슬로건을 통해 기존의 러브 버라이어티와는 다른 시도를 하려했음을 밝혔다. " 스타들의 꾸밈없는 사랑표현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는 당당한 자신감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제작진의 의지 역시 읽을 수 있다.

'꼬꼬관광 싱글♥싱글'은 어느날 스타들에게 날아온 초대장으로 누군가로부터 4일간의 휴가를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은 스타들이 '과연 이 초대장을 들고 휴가를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된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5박 6일간 사이판에서 첫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제작진은 '사이판의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이용한 데이트 체험과 미션 수행', '한 사람을 두고 두 사람, 혹은 세 사람이 펼치는 치열한 심리게임',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들' 등 주요 포인트를 밝히며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들'을 그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꼬꼬관광 싱글♥싱글'의 첫 회는 배구선수 문성민과 이민우, 신동욱, 팀, 길 등의 남자출연진과 박정아, 정시아, 티파니, 에이미, 홍인영 등의 여자 출연진이 사이판에서 펼치는 러브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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