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PD "결말? 보수적으론 절대 안가"

김지연 기자  |  2008.09.11 19:39


"보수적으로는 절대 안 갈 거다."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가 보수적인 결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정현 PD는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조강지처클럽' 종방연에 참석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조영을 눈 앞에 둔 '조강지처클럽'은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복수(김혜선 분)와 길억(손현주 분)이 헤어지면서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결말이 어떻게 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정현 PD는 이날 "열린 결말로 갈 것"이라며 "다만 보수적으로는 절대 안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PD는 "엔딩에 통쾌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정현 PD는 또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도 많았지만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한다"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굉장히 따뜻한 구석이 있는 작품이고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오현경, 김혜선, 김희정 씨 모두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게 개인적으로 더 감동"이라며 "며칠 전 쫑파티 할 때 오현경 씨가 이제는 사람들 만나도 인사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 그때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9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조강지처클럽'은 오는 10월5일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드라마 종영은 약 3주가량 남았으나, 촬영이 끝나 사실상 드라마 제작이 마무리되면서 이날 종방연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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