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추커플' 김현중·황보, 최강부부 등극

김지연 기자  |  2008.09.14 20:09


'쌍추 커플' 김현중과 황보가 최강 부부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가 추석 특집으로 마련한 '최강부부결정전'에서 최고의 커플 자리에 올랐다.

박미선과 이휘재, 정형돈이 MC를 맡고 조형기, 김구라, 이경실, 이혁재가 커플별 후견인 자격으로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네 커플은 '우결'의 하이라이트와 미 방송분을 보고 그 방송 장면이 왜 편집됐는지를 맞추는 게임과 애정도 테스트, 그리고 노래 장기자랑 등을 통해 대결했다.

또 민족 고유의 명절답게 성별 씨름대결을 펼쳤다. 특히 씨름 대결에서 황보는 신애를, 김현중은 크라운제이를 가볍게 누르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야말로 모든 대결에서 김현중-황보 커플은 1위를 기록, 결국 최강부부에 올랐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갈수록 여자다워지는 황보 씨와 남자다워지는 현중 씨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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