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17일 "회장의 아들이라도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우선 사실 관계를 확인한 다음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금 회장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왔다"며 "회장도 아들의 열애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동부 명문대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씨에 대해서는 "아들 중에서도 유난히 조용하고 착하다"며 "흔히 생각하는 재벌 2세 이미지와는 딴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매체가 회사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과 관련 "회사와 직접적으로 관계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회사 이름을 언급하는지 모르겠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동양고속건설그룹은 건축과 토목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종합건설그룹으로 동양파라곤, 동양고속운수, 동양에너지 등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다. 열애설이 터진후 각 포탈사이트에 인기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다.
최씨의 아버지인 최윤신 회장이 회사 경영을 맡고 있으며, 최씨도 앞으로 형 성원씨와 함께 경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 매체는 이효리와 최씨가 하얏트 호텔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이들은 지난 7월 지인 모임에서 만나 8월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이효리와 최성욱씨가 중학교 시절부터 선후배로 알고 지낸 사이"라며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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