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 출연 이유는?

김수진 기자  |  2008.09.18 10:03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 유호진 신입 PD <사진출처=방송캡쳐화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의 출연이 빈번해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가 전파를 탄 이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팬클럽까지 형성됐을 정도로 이제 프로그램 제작진도 스타성을 지니는 시대가 열렸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역시 강호동 등 MC 외에도 막내 PD와 막내 작가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매회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 2의 멤버'로까지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왜 '1박2일'에 출연하는 것일까.

'1박2일' 제작진에 따르면 그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스태프와 출연자의 거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예능프로그램이 리얼리티가 강조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결과라는 설명이다.

즉 잘 짜여진 대본에 의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그대로 방송에 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실제로 녹화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이기 때문에 출연자와 제작진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눈다"며 "이를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담다보니 PD나 작가 출연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이유로 당분간 막내 PD와 작가의 출연은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5. 5'설마 황희찬도' 울버햄튼 바이러스 확인! "이미 감염된 선수도 있어" 감독 절망... 하필 다음 상대는 리버풀
  6. 6'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7. 7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8. 8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9. 9'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10. 10'60홈런 보이는데' 저지가 사라졌다... 멀리보는 양키스 "하루 휴식을 주고 싶었기에 결국..."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