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복귀' 비, MBC 방문해 컴백스페셜 직접 챙겨

길혜성 기자  |  2008.09.18 15:05


오는 10월 가수로 복귀할 비가 MBC를 방문해 '컴백 스페셜 방송'을 직접 챙기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비는 오는 10월 아시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온다. 또한 MBC와 손잡고 10월 5일 밤 특집쇼 형식의 '컴백 스페셜'을 방송할 예정이기도 하다.

18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는 지난 17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들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 위치한 MBC 예능국을 방문해 자신의 컴백 스페셜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컴백 스페셜 방송에 대한 비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비의 컴백 스페셜 방송은 지난 8월 6일 화제 속에 전파를 탄 '서태지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처럼 특집 프로그램을 따로 편성해 1시간 남짓 방영될 예정이다. '서태지 컴백스페셜'을 연출했던 강영선 PD가 비의 컴백 스페셜도 담당한다.

한편 비는 올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비는 이 영상에서 팬들에 추석 인사를 전한 뒤 환한 미소와 함께 "드디어 비가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 했던 분들은 기대해주시고, 기대 안했던 분들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재치 있는 말솜씨를 뽐낸 뒤 "독특한 컨셉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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