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왜색논란? 아시아적 색깔의 닌자 보여준다"

김건우 기자  |  2008.09.19 18:31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 '닌자 어새신'에서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비는 미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크레이브 온라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전통 닌자는 나의 롤 모델이 아니다. '닌자 어새신'의 라이조는 일본 전통 닌자가 아니라 국제적인 동양인 고아 같은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닌자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그것과는 달리 무예의 한 분파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비는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닌자 어새신'으로 워쇼스키 형제의 작품에 출연했다. 비는 조직 오주누에 의해 인간병기로 키워지는 고아 라이조 역을 맡았다

비는 이번에 맡은 배역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액션 히어로를 꿈꿨다. 그리고 이제 그 꿈을 이뤘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비는 무술 훈련과 댄스 연습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두 분야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술 훈련이 좀 더 어렵다"며 "닭 가슴살과 야채만을 먹었다. 그것들은 아직도 나를 죽이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는 영화 '300'의 트레이닝팀으로부터 철저한 식단 관리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비는 "6년 전에 데뷔해 일만 열심히 했다. 당신이 한국에 오면 얼마나 내가 유명한지 알 것이다"며 "아시아에서 이미 유명하지만 '닌자 어새신'으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비는 자신의 취미를 만화 책 읽기와 영화 감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화적 영감에 대해 "특별한 곳에서 영감을 얻지 않는다. 슬픈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슬픈 음악에서 영감을 얻고 신나는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빠른 템포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비는 오는 10월 아시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온다. 또 5일 밤 특집쇼 형식의 '컴백 스페셜' 방송할 예정이다. '닌자 어새신'은 내년 3월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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