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와 관련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KBS 2TV '인간극장'이 출연자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방송중단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예정대로 방송할 방침이다.
'인간극장' 제작진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사채와 관련된 가족이야기를 다룬 '어느날 갑자기' 편과 관련, "방송은 예정대로 총 5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일어났다고 해서 방송을 중단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으며 "일부 시청자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에서 확인을 마친 상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총 5부로 촬영을 모두 마친 '어느날 갑자기' 편과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재촬영을 통해 오해의 소지를 해명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재촬영을 통해 방송을 통해 다뤄진다 하더라도 이에 얽힌 관계를 고려한다면 그리 간단하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며 "현재 재촬영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방송된 사채 가족의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는 출연자 강모씨와 현모씨 부부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두 부부가 앞서 CBS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에 출연해 후원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가정형편, 교통사고 경위 등에 대해 추가로 의혹이 제기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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