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외·연출 권석)의 서영희가 자신이 출연한 '추격자'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그 분이 오신다'의 제작보고회에서 하이라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극중 톱 여배우 이영희로 등장하는 서영희가 영화 '추접자'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는 설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릴러 영화 '추격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서영희는 시트콤에서 '추접자'로 상을 받은 뒤 "제가 그렇게 추접해질 수 있을지 몰랐다"며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서영희는 이에 대해 "제가 부담을 느꼈다기보다는 (나홍진) 감독님께 죄송하다"며 "'추격자'가 잘 됐기 때문에 '추접자'란 이름이 붙었을 때 알아주시는 분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서영희는 "저만 즐거울까 걱정이지만 상황에 충실하다보면 웃음도 나올 것 같다. 편안하게 하다 보면 편안한 웃음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직동에 모여사는 별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그 분이 오신다'는 다음달 6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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