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 사실을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병률 1위인 암이다.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돼 위궤양으로 변하거나 혈관이 상해 출혈이 일어나야 비로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초기암일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은 위암이나 위궤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가볍게 취급되는 수가 많다.
따라서 1~2주 이상 속쓰림이 지속되거나, 소화불량, 위궤양 등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소화 기능 장애가 자주 나타나거나 치료를 받았는데도 낫지 않을 경우 일단 위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치료법은 위암의 진행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크게 내시경 점막절제술, 복강경 수술, 개복수술,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뉜다.
내시경점막술은 암 크기가 2cm 이내로 작고 암 위치가 가장 안쪽인 점막층에 있을 때 시술한다. 복강경 수술은 5~10mm의 작은 구멍을 통해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고 개복수술은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암이 퍼졌을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위암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건강에 해로운 술, 담배를 금하고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 부패한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삼가하고 튀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면류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대신 비타민C, 비타민 A가 포함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고 유제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당도가 높은 과일은 조금만 먹어야 한다. 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되 조금씩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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